제목 : 8월1일 계성산우회 밀양억산에 다녀와서... 등록일 : 2004-08-03    조회: 556
작성자 : 이태훈71회 첨부파일:

71동기홈피에 올린그림입니다. 휴가 잘 다녀오세요 선,후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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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룡선배가 산우회보에 올릴 산행후기를 몇일까지 접수하란다.

홈피사랑방에 나열식표현으로 내딴으로 유머와기교를 부려 몇번 글을

올렸더니만 동기들이 추천한 모양이다.

회보에 올릴 산행후기는 필력이 대단한 동기회장에게 토스하고 그날

의 그림과 에피소드로 산행후기를 대신할까한다.

매달 첫주는 계성산우회의 일정에 따라 움직이다보면 백두대간을 종주하고

전국의 모든산은 두루 섭렵할수있다.

특히 8월은 정기산행외에 작년의 1박2일 천왕봉 추억의 비바크 산행과

올해 8월중순에 예정된 민족의 영산 백두산 등반이 예정되어있다.

그날을 위해 동현은 디카도 구입했다고 자랑이다.

산우친구와 선배와의 등산도 축구라는 복병으로 몇달은 소원해졌다.

준수와 동현의 협박,회유,공갈성으로 오랜만에 찾은 자연은 언제나

그대로이고 너그로운마음과 여유를 산에서 느낄수있어 좋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정상에서,능선에서,등줄기의 땀을 식히는

시원한 바람을 마시며 등정주를 한잔한다면 이보다 더한 행복감이

있겠나!?

=======8월의 경남 밀양 억산에서..

준수,인성,동현,규발과 아들,태호와~~~~========


정상을 향하여~~~~~~~

류청웅 산행대장의 코스설명...A코스는 산행과수영 B코스는 유격코스가 될것~~


각도는 조았는데...쩝(아래그림이 언듯 생각나서 찰깍)

한국여성미술대전 출품작(특선) 기수엄마가 그렸슴다(슬쩍 마누라자랑 ㅋㅋ)

정상에서본 억산골짜기......거대한 에어콘바람과 같이 골짜기에서 구름과 바람이

정상으로 회오리치듯 불어오고 잠잠했다가도 어느듯 구름이 몰려오고

어느듯 구름사이로 햇살이 눈부시다.

오전 부슬부슬내리는 시원한 비를 피해 동굴에서...작년여름 비바람의 덕유산의

악천후를 격은 기억으로 산행중의 왠만한 비는 명함도..........

정상이 바로 거긴데...

계곡에 물담그고~~뛰어들고 시퍼라......

정상

B코스:석골사-대비골-팔풍제-억산정상-계곡길따라서-저수지-피니시

변화무쌍한 자연의 위대함...일상의 스트레스를 바람에~휘리릭~~~~~~~

자연바람 너무 시원타!!

암벽등반! 겨우 올랐네 ^^;;

코르크나무 샴페인 뚜껑의 원자재....주먹으로 때려도 나무가 물렁물렁.

정상에서본 저수지는 손톱만하게 보였지만 내려와 보니 한참을 걸을만큼

꽤큰 인골저수지. 깊이를 헤아릴수없는 시퍼른 물빛.

정상에서 식사준비중!

지난 겨울 덕유산 종주를 하며

(좌 앉은.. 마누라 성화로 오늘산행 캔슬낸넘 산에가자고 먼저 깃대잡아노코는..)

주목나무.

무더운날엔 눈오는 한겨울을 상상하면서................맘으로 나마 시~~원하다

즐거운 휴가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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